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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드를 보면 여전히 초능력자들 얘기다. 최근에 케이블에서 보기 시작한 <리스너: 생각을 듣는 자>의 주인공도 다른 사람을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. 정반대로 자신의 생각이 만인에게 들리는 <사토라레>라는 일드도 있었지만, 이것은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라기보다는 핸디캡에 가까우므로 초능력자 이야기에 넣지 않아도 될 듯하다. <고스트 위스퍼러>의 주인공은 죽은 자들의 이야기를 듣고, <고스트 앤 크라임>의 주인공은 꿈속에서 앞으로 벌어질 강력사건을 본다. 초능력자들이 대거 등장하는 미드로는 그 이름도 참 노골적인 <히어로즈>가 있다. 텔레파시, 시간여행, 공간이동, 비행능력, 독심술, 예지력, 염력, 사이코메트리, 기계통제력, 불사조처럼 죽지 않는 세포재생능력, 대상을 복제하여 다른 인물로 변신하는 능력, 심지어는 다른 사람의 초능력을 빼앗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까지 나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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